수도권 최대규모 귀농귀촌 농업기술 박람회 ‘케이팜’ 개막

작성일
2019-07-17
조회
2316
수도권 최대규모 귀농귀촌 농업기술 박람회 ‘케이팜’ 개막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수도 최대규모의 귀농귀촌 농업기술박람회인 2019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자체별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정보뿐만 아니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팜, 농업용방제 드론등 다양한 최신농업 트렌드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메쎄이상 주관, 농민신문 주최로 개최된다.

 

2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은 ‘농업으로 희망을 농촌에서 미래를’로 전문적인 농업인 육성과 IT기술 기반의 농업기술 발전 등을 통해 향후 농업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시품목으로는 귀농귀촌, 농촌체험, 농축산기자재, 미래농업, 도시농업, 유통〮물류, 작물〮재배〮종자, 농식품〮식자재, 전원주택〮조경, 농부시장 등 총 10가지 카테고리의 농업에 관련된 품목들이 전시된다. 또한, 여러가지 특별관을 구성해 농업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농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농업인들이 보다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귀농귀촌 상담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부스를 설치해 해당 지역을 소개한다. 지역별 유무형 자산과 특성, 토양과 기후 등을 고려한 특화작목과 영농기술 정보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농업의 최신 기술과 창업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미래농업 특별관에서는 다양한 미래농업 기술을 선보인다. 드론, 스마트팜, IT, ICT 융복합기술, 관련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미래농업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농부시장 특별관에서는 도시민들에게 농업, 농촌의 가치를 알려주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한다. 농산물을 매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생산자는 소비자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와 행사기간 동안 동시에 개최되는 ‘팜테크포럼(FARM TECH FORUM)’은 ‘성큼 다가온 스마트 농업시대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팜테크포럼은 서현권(충남대 연구교수), 고이케사토시(일본 베지탈리아 대표), 정훈(유쿠아이파트너스 상무), 진교문(이지팜 사장), 오정후(헬로네이처 대표), 강대현(팜8 부사장), 이동민(서울대푸드비즈랩 수석 연구원), 신현암(팩토리8 대표), 최재욱(농업기술실용화재단 사업지원 팀장), 박춘화(꾸까 대표), 박인호(자연터 대표), 박정용(쿠앤즈버킷 대표) 총 12명이 강연자로 나선다.

 

첫날인 18일은 ‘이미 현실이 된 스마트팜, 로봇농부’를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팜 농업 혁명에 대해서 다룬다. 네덜란드에서 직접 첨단 농업 기술을 연구한 공학자와 일본에서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친환경〮유기농 농업을 짓는 기술력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 국내 최대 농식품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대표와 스마트팜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기관 투자자에게선 국내 애그테크(AGTECH)업계의 현황과 기술 수준, 투자동향, 성장 가능성에 대해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