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팜, 인공지능 농업용 로봇으로 방울토마토 자동 수확한다. 11월 ‘2023 케이팜’ 참가
작성일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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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로봇 전문 기업 ㈜에스엔솔루션즈가 자동 수확로봇 ‘로봉이’의 시제품 공개를 앞두고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센터 내 고고팜 온실에서 방울토마토 자동 수확 실증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인공지능 농업용 로봇 ‘고고팜’ 브랜드를 런칭한 ㈜에스엔솔루션즈는 11월 2일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케이팜 박람회에 참가한다. 고고팜은 인공지능 수확 로봇 ‘로봉이’와 자율주행 예초 로봇 ’다베어’를 11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애그테크 기획관에 전시한다.
작물을 스스로 탐지하여 알아서 수확하는 인공지능 수확 로봇 ‘로봉이’는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숙성도 판별 알고리즘으로 수확할 작물을 검출하고 다관절 로봇을 정밀하게 제어하여 수확한다. 그리고 올해 4월 출시된 무선 조종 예초로봇 ‘다베어’는 멀리서 안전하게 예초 작업할 수 있는 로봇으로 예초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개발중인 자율주행 예초 로봇은 RTK-GPS 기반 자율주행 기술로 반복적인 예초작업을 편리하게 제공하며 무선 기반 주행으로 거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고고팜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객체인식, 숙성도 판별 기술이 포함된 디텍터 솔루션이다.
고고팜은 현재 자동 수확로봇 ‘로봉이’의 시제품 공개를 앞두고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센터 내 고고팜 온실에서 방울토마토 자동 수확 실증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실증 테스트는 온실 바닥에서 온수 파이프 레일을 원격으로 오가며 레일 위에서는 자율주행으로 구동하게 된다. 로봉이가 이동하며 잘 익은 방울토마토를 스스로 탐지하여 자동 수확하는 과정을 모두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수확 로봇 로봉이의 실증은 시제품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며 실증이 완료되면 고고팜은 내년 초 수확 보조 로봇 ‘로봉이’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고고팜은 국내 최초 자동 수확로봇 출시를 앞두고 8월에 기존 600평 규모 온실의 토마토 배지를 방울토마토로 교체 후 본격 재배에 들어갔다. 현재 고고팜 온실은 방울토마토가 익어가면서 작물 데이터 수집과 더불어 로봉이의 수확 실증 테스트가 동시 진행중이다. 고고팜은 현재 수확 로봇 ‘로봉이’가 출시되면 각 농장의 온실에서 로봇을 운영해볼 수 있는 실증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
케이팜은 농업 창업 및 귀농·귀촌 단계부터 농업기술 습득 및 농기계, 자제 구매상담, 이후 포장 유통단계에 관련된 산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예비 창농인부터 농업인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식량문제로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계 각국 유명 농업, 전자박람회에서는 이미 우수 기업들의 농업을 주제로 한 기술 공유의 공간이 적극적으로 마련되고 있다. 케이팜에서도 국내 농업 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선보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농업 기업은 CES에서도 호평을 받을 만큼, 수준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산업에 대한 공간적 비용적 제약으로 산업에 대한 적용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이번 케이팜은 다양한 기술을 한자리에 소개하여 및 산업 관계자 간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애그테크(AgTech) 기획관으로 드론, 자율주행, AI, 로봇으로 구성된다. 본 기획관에서는 노동력 감소에 대한 문제를 대체하고 농업 생산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케이팜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전시 주최사 ㈜메쎄이상의 공동주관 하에 진행되며 2023년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킨텍스와 수원메쎄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케이팜 사무국으로 문의 가능하다.